[칼럼]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 왔을 때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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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플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96회 작성일 18-06-26 15:46본문
[칼럼]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 왔을 때의 대처
헤어지고 난 후 여자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고 치자. 이때, 당신이 참고 인내하며 아무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전화가 먼저 온 것이라면 그녀에게 '꽤 괜찮은 남자'를 놓쳤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 열쇠는 당신이 쥐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해야만 한다. 그래야 서로의 관계의 친밀도는 향상될 수 있다.
상황은 다음과 같을 수 있다.
1) 그녀가 당신을 찼다.
2) 당신이 그녀를 찼다.
3) 서로 상호간 합의된 이별이었다.
1번의 상황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이 왔을 경우 당신은 왜 자신을 찼으면서도 접촉을 시도해 온 이유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거즌 대부분의 이러한 상황은 여자친구가 당신과의 관계를 끊은 것에 대한 큰 후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 후회에 대한 깊이가 깊어졌을 때 그녀는 전화를 든 것이다.
그렇다면, 헤어진 여자친구가 연락이 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
가장 현명한 방법은 냉정하면서도 놀라움을 드러내는 것이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마음 문을 여는 것이다. 만약 그녀가 재회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그녀 스스로도 원하는지 원치 않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때 당신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간단한 산책이라든지 커피숍에서 잠깐 대화를 나누자는 식으로 무겁지 않은 주제로 약속을 잡는것이 좋다.
붙잡으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아니, 속으로는 붙잡고 싶어도 겉으로 절망적으로 표출 되어서는 안된다. 만약 당신이 그러한 반응을 보인다면 여자친구가 거부감의 반응으로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잡았다면 간단히 여태까지 헤어지면서 어떤 생각을 했었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적어도 그 기간 동안 당신이 그녀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녀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였으니까...
대화를 끝내고서도 그녀의 집 까지 데려다 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그녀의 반응을 무심히 기다린다. 대게, 여자쪽에서 먼저 재회 의사를 내 놓을 것이다.
2번의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가장 복잡하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당신을 무척 그리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당신에 대한 큰 배신감에 감정이 휩쓸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이 오는 경우 대부분은 당신이 그녀를 찬 것에 큰 후회를 하며 깊은 반성을 하고 있기를 바랄 때가 많다.
그럼 이때는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하나?
다시한번 위에서 말했듯이 냉정하게 대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은 물론 우호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선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해줘야 한다. 깊이 반성하고 후회 한다는 것을, 그리고 똑같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 하는 것도 좋다. 만약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흘러갔다면 대화 이후 드라이브나 영화를 같이 보자는 식으로 어색하지 않게 상황을 이끌어가는 것이 좋다.
3번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치자. 재회의 가능성은 가장 크지만 그렇다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그냥 심심해서 전화하는 경우도 있고,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육체적 관계에 대한 갈망에 따라 연락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외국의 일이라고? 나를 믿어라, 국내의 일이다.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하나?
합의하에 서로 헤어졌다 할지라도, 그 이후에 다른 이성 어느 누구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었을 경우 예전의 연인에 대한 갈망이 분출될 수도 있다. 당신도 그녀와 다시 재회하고 싶다면, 편안하게 예전 처럼 대해라.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야기 하고, 그녀와 함께 있었던 추억의 시간들을 꺼내면서 즐겁게 대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래도 여전히 여자친구가 단순히 외롭고 심심해서 연락한 상황이라면, 그것은 본인의 판단에 맏기도록 하겠다.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을 기다리느냐, 연락이 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1차적인 요소일 뿐이고, 그 이면에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정말 여자친구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 서로간의 교제 속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성찰해 보는것이 근본적으로 먼저 나와야 한다. 재회를 하든 못 하든 자신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어느 새로 누구를 만나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랑을 꽃피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러한 고민들, 이러한 상황에서 정작 어떤 반응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최선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찾기 힘들다면 다른 여러 글들을 참조 해 보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된다면 마지막으로 관계심리연구소 HAPLE 의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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